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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인(사업자)회생

기업회생의 쟁점 : 계속기업가치의 구성

 

계속기업가치는 회생계획기간(통상 10년) 동안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현금흐름의 현재가치, 회생절차 종료 이후 영구현금흐름의 현가, 비영업자산의 처분가치로 구성됩니다.

 

회생계획기간 동안의 현금흐름은 추정손익계산서 및 추정재무상태표에 근거한 각 년차별 현금흐름을 일정한 할인율로 할인하여 산정합니다. 

 

영구현금흐름은 일정한 고정성장률을 가정하는 경우와 고정성장률을 0으로 가정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. 보수적인 평가를 위해서는 고정성장률을 0으로 설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.

 

비영업자산의 경우 해당 자산으로부터 발생할 현금흐름을 예측하는 것이 곤란한 관계로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시점에서 일응 시가로 처분된 것을 가정하게 됩니다. 즉 비영업자산은 회생계획기간 동안의 현금흐름이나 영구현금흐름과 달리 현재가치 평가의 대상이 아닙니다.

 

위 3자의 합이 이른바 계속기업가치를 구성하며, 청산가치와의 비교를 통해 회생절차에 의함이 채권자 일반의 이익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.